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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창업

스타트업이라면 고민해볼만한 협업툴📑 (노션, 피그마, 미로)

 지난 4개월간 팀원들과 일하면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 중 하나는 협업툴의 사용입니다. 이전에는 아무래도 2명이서 주로 업무를 하다 보니 굳이 회의나 업무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었는데요. 이제는 팀원들도 생기고 재택 혹은 외부에서 업무를 하는 날도 있다 보니 협업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재 저희 팀이 사용 중인 다양한 협업툴을 소개하며 지난 4개월간의 사용기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노션(Notion)

 

 

노션 (Notion)

 노션 메모, 문서 등의 기능을 하나로 종합한 메모 서비스입니다.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다면 실시간으로 동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팀원들과 같은 페이지를 따로 보면서 동시에 수정할 수 있는데요. URL로 팀원이 아닌 외부 사람도 페이지를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스타트업들은 노션으로 회사 홈페이지나 채용 공고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저희 팀의 경우에는 기획 문서 정리, 회의록 작성 등을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협업툴 중에 가장 만족을 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툴인데요. 이모지를 이용해서 페이지를 이쁘게 꾸밀 수도 있고 기본 템플릿 또한 업무에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 담고 있답니다. (욕심 때문에 꾸미는 데에 시간이 든다는 단점이...) 또한 회사 외적으로 스스로 공부한 부분을 정리하거나 To-Do 리스트를 작성하는 데에도 유용하기 때문에 한 번쯤은 사용해보시기를 바랍니다.

 

 

Notion (노션) – 모든 팀을 위한 하나의 워크스페이스

Notion은 단순한 워드프로세서가 아닙니다. 내 스타일에 맞게 커스텀해서 사용하세요.

www.notion.so

 

 

 

 피그마 (Figma)

 
 

피그마 (Figma)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서비스는 피그마입니다. 피그마는 UI 디자인을 위한 툴로 디자이너들 사이에서는 가장 핫한 툴로 알려져 있는데요. 기존 저희 팀에서는 XD와 제플린을 UI 툴로 이용하다가 이번 '단성비'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새로 도입한 서비스랍니다. XD와 큰 차이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기획자, 개발자가 디자인을 보려면 컴퓨터에 XD를 직접 설치해서 확인해야 했는데요. 피그마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라 컴퓨터에 설치하지 않고 URL만 가지고도 확인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한 피그마도 실시간으로 동시 수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파일을 컴퓨터에 직접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컴퓨터 용량 걱정도 없답니다😉

 

 제가 피그마에서 가장 유용하게 이용하는 기능은 컴포넌트 프로토타입 기능입니다. 컴포넌트 기능의 장점은 버튼이나 아이콘 등을 마스터 컴포넌트로 만들어서 한 번에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마스터 컴포넌트만 수정해주면 화면에 들어있는 동일한 요소들은 모두 한 번에 바뀌기 때문에 굳이 복사+붙여넣기를 안 해도 된다는 점에서 너무 편리하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UI 디자인을 프로토타입으로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획이나 디자인을 설명할 때 직접 시연을 하면서 보여주기에 최적화되어 있답니다.

 

 

Figma: the collaborative interface design tool.

Build better products as a team. Design, prototype, and gather feedback all in one place with Figma.

www.figma.com

 

 

 

 

 미로 (Miro)

 

 

미로 (Miro)

 위에서 설명해 드린 두 개의 툴은 아주아주 유명한 서비스라면 이번에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툴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미로라는 툴인데요. 미로는 다양한 생각 정리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화이트보드입니다. 이 서비스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기에 동시 수정이 가능한데요. 마인드맵, 유저스토리, 유저 저니맵 등 다양한 템플릿을 통해 브레인 스토밍하기 적합하답니다💭

 

 저희 팀의 경우 '단성비' 서비스를 기획하며 미로를 통해 설문조사 내용 정리, '큐잉' 서비스 피드백 정리 등을 진행했었는데요. 포스트잇 기능을 이용해 소비자의 불편함을 하나하나 정의하고 이들을 각각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브레인 스토밍을 했었답니다. 평소 브레인스토밍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에 현실에서는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정리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공간이 필요했는데요.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정리도 하고 저장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편리하고 유용한 툴이랍니다🔖 다만, 컴퓨터가 아닌 모바일로 이용을 하게 되면 속도가 느리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모든 팀을 위한 시각 협업 플랫폼 | Miro

분산된 팀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장치 간, 기업 급 팀 협업 화이트보드. 전 세계 3,5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함께하세요.

miro.com

 

 

 

 끝으로

 

 

 오늘은 스타트업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볼 만한 협업툴들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이 세 가지 툴 같은 경우 고민할 필요 없이 사용해보셔도 괜찮다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나 오래된 기업이거나 규모가 큰 기업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협업툴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협업툴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는데요.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의 경우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이런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협업툴이 너무 많아지다보면 어디에 어떤 것들이 있지 하고 헷갈리는 순간이 오기도 하는데요. 협업툴은 결국 협업하기 위해 그리고 업무를 편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서비스들이니 사용해보고 편리한 건 도입하되 별로 유용하지 않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타트업에서 고민해볼 만한 협업툴 노션, 피그마, 미로 3가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슬랙, XD/Zeplin, 트렐로, 깃 등의 협업툴은 제외하고 소개해 드렸으니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은 아래 네이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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